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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23 인문학적 브랜드 / 유니타스브랜드 편집부


자신의 성장이 아닌 이웃과 사회의 성장을 함께 고민할 때, 비로소 인간적인 브랜드로 완성됨.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있어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진정성'과 '정직'

진정성과 정직은 '주체'로서 올바로 섰을 때 비로소 가능.


최적화는 바로 근본에 대한 질문을 던진 사람들이 만들어 온 것. 비바람이 들이칠 때 무너지는지, 집안에 들어갔을 때 쾌적한지, 냉난방은 어떻게 되는 지 등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동일한 답을 여러번 얻어 낸 결과물로 기와집이라는 형식을 만들어 낸 것.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최적화를 만들던 목수들이 사라지고, 어느 순간에 이 건물이 왜 이런 모양을 갖추게 되었는 모르게 됩니다. 그저 구전만을 통해 방법이 전해지게 되었죠. 이 때 부터 양식화가 되는 거예요. 양식화는 근본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 그저 반복만 하는 것입니다.

 

최적화란 근본에 대한 질문을 던진 사람들이 얻게 되는 답이며, 양식화란 근본이 무엇인지 모른채 그저 반복하는 일이다. 하지만 현실은 늘 말로만 최적화를 외치면서 대부분 양식화의 길을 걷게 되지 않던가?

 

남과 다름은 처음에는 차별화와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을 이끌어 가지만, 다른 경쟁자에 의해서 비슷해지는 것은 시간 문제다. 

무조건 남과 다르게 되었다고 자기다워지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가 자기다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첫째, 트렌드가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둘째, 브랜드를 만든 사람의 철학이 브랜드의 디자인, 품질, 그리고 컨셉에 녹아들어 그 안에서 일관성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어떻게 하면 더 좋은(더 만족스러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 것인가'(그래야 더 많이 판매할 수 있으니...)는 많이 고민한 것 같은 데, 내가, 우리 회사가 '왜 이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가?', '이 상품이 존재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충격을 받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었다. 나름 마케팅 업무도 꽤 해보고, 마케팅 관련 책도 많이 읽고 해서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본질에 대한 고민없이 기술만 배우려고 했었던 것 같다. 마케팅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마케팅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



유니타스 브랜드 Vol. 22: 인문학적 브랜드(하)

저자
유니타스브랜드 편집부 지음
출판사
MORAVIANUNITAS | 2012-01-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올바른 경영학은 인문학과 같다."이는 2005년에 타계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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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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