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기억하고 싶은 일에는 20초 규칙을 적용하자.

단기기억을 20초 이상 지속적으로 기억해낼 수 있다면 장기 기억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

20초 동안 반복해서 외운 장기기억도 24시간 이내에 여러번 연습해야 완벽하게 저장됨.

 


기억력을 높이는 정보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도 자신감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함.

 


정보판독 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순간기억 트레이닝을 습관화하면 기억력이 몰라보게 증진됨.

→ 차번호를 순간적으로 읽어내는 방법 연습 등

완벽하게 외우겠다는 자세를 버리고, 빠른 속도로 외우려는 습관을 들임.



얼굴을 기억할 때는 유명인 누구와 닮았는지를 메모하는 것 만으로도 의외로 쉽게 상대방의 얼굴을 떠 올릴 수 있음.

 


머리가 점점 나빠지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찾아서 읽은 책이다. 어쨌든 기억력도 좋은 방법을 배워서 자꾸 연습하면 좋아진다. 실행을 안해서 그렇지. 나중에 기억력 관련해서 다른 책들을 몇권 더 읽었는데, 이 책보다는 내용이 더 충실하고 배울 점이 많다. 이 책은 기억력 향상을 위한 맛배기 같은 정도.




기억력의 비밀

저자
고다마 미츠오 지음
출판사
아르고나인 | 2010-01-30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영어 단어를 외울 때 처음과 마지막에 외운 단어는 잘 기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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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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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 인간과 다른 존재자들의 차이는 이성이 아니라 바로 존재함의 방식, 즉 실존에 있다고 함.

 

인간이 시간적인 존재라는 것을 '존재와 시간'이란 말로 표현. 그동안 서양의 철학은 시간과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가를 찾아 헤맸다고 하이데거는 생각함. 하지만 하이데거는 보편적인 본질은 없다고 이야기 함. 개별적으로 시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인간'이 아니라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을 때,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을 충실하게 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음.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삶은 그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니지 않을지도 모름.

  

단지 도착하기 위한 여행이라면 불쌍한 여행이며, 

책이 어떻게 끝을 맺는지 알기 위한 독서라면 가련한 독서이다. 

                                                      - 아서 콜턴

 


한번 더 읽으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

인간은 시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나도 죽는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고 삶을 그만큼 소중하게 사는게 중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인가?

존재와 존재자가 다르다는 것, 이게 그렇게 참신한 얘기였었나?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저자
임선희 지음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 2009-11-04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20세기 서양 철학의 진일보를 이룬 존재론 입문서! [존재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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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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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은 그동안의 철학적 난제들이 모두 언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난 오류들일 뿐이라고 생각.


"말할 수 있는 것은 명료하게 말할 수 있고,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 그가 말하는 새로운 철학은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을 구분 지음으로써, 사고할 수 있는 것과 사고할 수 없는 것의 한계를 명확히 설정해 주는 하나의 활동이라는 것.

예를 들어, 진리란 무엇인가? 신이란 무엇인가?  그러한 질문에 답을 구하려는 시도 자체가 적절치 못하다는 것

 

왜 철학자들은 일상적인 언어를 불신하고 이상적인 언어의 본질 같은 것을 찾으려 그렇게 노력했을까? 

비트겐슈타인은 그것은 바로 철학자들이 '일반성을 향한 갈망'이란 질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함.

철학자란 인간들은 모든 개별적인 것들을 하나로 묶고 일반화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로 묶고 일반화 할 수 있는 '본성' 따위를 찾으려고 애쓴다고 함. 

그러나 <철학적 탐구>의 비트겐슈타인은 더이상 그러한 것을 찾지 않음. 왜냐하면 비트겐슈타인이 보기에 언어의 본질 같은 것은 애초에 없었기 때문.

 

이와 마찬가지로 철학자들이 '진리란 무엇인가' '존재를 존재로 만들어 주는 본질은 무엇인가?'와 같은 무책임한 질문을 만들어 온 이유는 세상이 가진 다채로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려하지 않고 다채로운 색깔을 하나의 단순한 색깔로 환원시키려고 했기 때문이었다는 것.

 


  아무리 만화라지만 초등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이해를 할까? 요즘 초등학생들 수준이 높기는 하지만....

비트겐슈타인...이름부터 무미건조하고 재미없다. 읽고 나서도 뭔가 깔끔히 이해되지 않는 느낌인데, 읽으면서 왠지 머리는 좀더 좋아진것 같다는 생각이......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저자
김면수 지음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 2009-11-13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철학적 문제를 없애려고 철학을 한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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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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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이 아니었다면 인간이라는 동물도 이 세상 모든 다른 생물들과 근본적으로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다.

--> 인간을 겸허하게 만들고 생명권의 평등을 일깨워준 사상가

 

진화란 한 마디로 변화를 의미함.

  

야생 조류의 개체군은 유전적으로 다양한 개체들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그들 중 한두마리가 감염되어도 좀처럼 전체로 번지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기르는 닭은 오랜 세월 특별히 알을 잘 낳는 닭들을 가려내는 인위선택 과정을 거치는 바람에 비록 유전자 복제 기술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어도 거의 '복제 닭' 수준의 빈곤한 유전적 다양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일단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닭장 안으로 진입하기만하면 모든 닭들이 감염되는 건 시간 문제일 뿐이다.

 

유전적 변이가 개체군의 건강을 담보한다. 섞여야 건강하다.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부다처제 동물의 경우에 암컷과 짝짓기에 성공하는 수컷은 종종 전체의 5~10페센트도 되지 않는다. 절대 다수의 수컷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 암컷 근처에도 제대로 가 보지 못하고 삶을 마감하는 것이 자연계의 냉혹한 현실이다. 그나마 일부일처제가 법으로 보장되는 인간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최재천 교수의 EBS 강의를 재미있게 듣고,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구입해서 읽은 책.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서 별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워낙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니 내가 원래부터 진화론 같은데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었나 하고 생각할 정도. 읽다보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많다. 특히, 회사의 팀단위 조직의 경우에도 너무 동질적인 사람들만 모여있는 것보다는 좀 이질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 것이 더 성과가 높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내가 경험해보니 맞는 말이다. 

 


다윈 지능

저자
최재천 지음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 2012-01-02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2012년 신년을 여는 EBS 기획 특강 최재천 교수가 들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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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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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에서의 '이(理)'는 사물을 경험해서 얻은 것이 아님.

'이(理)'를 절대적인 것으로 여기면 현실이 변하더라도 '이'는 변하지 않고, 결국 현실의 변화와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것.

 → 성리학이 조선 후기 백성들의 삶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침

 

당시의 조선사회는 너무 변화가 없었음. 사회는 변화하는데 사회 운영의 원리와 운영하는 지배층의 변화는 너무 밋밋했기에, '통민운화'와 '변통' 등을 통해서 변화를 강조한 것

 

   - 변통(變通) : 변화와 소통, 인간사회를 변화시켜 우주의 변화에 맞추는 것

   - 통민운화에서 인간의 의도적인 '변통'이 중요하고, 이 변통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알맞은 새로운 사회운영 원리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봄.


인간 세상에 적용하여, 인간이 풍요롭고 도덕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기학'의 최종 목표


기학은 '운화'(→ 변화를 강조하는 사상)라는 원리로 성리학과 당시 불변하는 사회를 비판함.

→ 능동적으로 변화를 수용하면서 외래 사상을 주체적으로 수용함.


기학의 또 다른 의의는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긍정적으로 인정하여 상업의 발달을 돕는 사상을 내놓았다는 것.

 


 성리학을 비판한 철학자라서 그런지 읽어보면 상당히 깨어있고 훌륭하신 분인데, 학창시절에 최한기에 대해서서 배웠던 기억이 없다. 시대가 바뀌어서 최한기가 유명해 진 것인지, 내가 학교 다닐 때 벼락치기 공부로 단기 기억만 유지했다, 장기 기억 보관소에는 저장을 안 해둔 것이었는지......

 

 


최한기 기학

저자
구태환 지음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 2009-11-10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변화하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를 바랐던 학자, 최한기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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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과 음식물은 디지털화 할 수 없는 마지막 아날로그의 영토를 대표하는 성벽.


돌떡이든 고사떡이든 그것이 지니고 있는 일탈성과 의외성은 정보의 전달력과 호소력을 몇 배나 더 크게 한다.

 

"만나서 직접 말하겠다는 그 자세한 말"이란 다름 아닌, 전화기로 나누기 힘든 '정'의 말인 것이다. 얼굴을 맞대고 직접 말과 마음을 주고 받는 '페이스 투 페이스'의 소통은 아무리 정보기술이 발전해도 미흡한 것으로 남는다.


정보기술을 새 패러다임으로 비유하자면 그것은 액체도 고체도 아닌 '공기'라고 말할 수 있다. 공유는 해도 독점할 수는 없는 것이 공기이며 지식이다. 사용을 해도 없어지지 않고 순환하는 것 또한 공기의 속성이며 정보의 특성이다. 그러므로 '가치'는 있어도 '가격'은 없는 것이 공기이며 지식정보다. 그러고 보면 인터넷을 돈만 버는 노다지 비즈니스로 이용하려는 발상 자체가 인터넷의 비본질적 사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책을 인터넷 서비스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디지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IT 지식을 늘리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아나로그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더 필요한 것 같다. 



디지로그

저자
이어령 지음
출판사
생각의나무 펴냄 | 2006-04-06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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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세습제 철폐 주장

  - 한 사람이 소유할 수 있는 노비 수 제한

  - 노비 매매 금지

  - 노비에게 일정한 햇수를 정해 일을 시킬 것을 주장

 

이익의 아버지 이하진. 1678년 중국 연경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청나라 황제로부터 받은 은으로 중국의 고서 수천권을 사옴


너무 잦은 과거 시험이 합격자 수를 증가시켜 그들이 붕당을 형성하게 된 것으로 봄

 

 

이익은 역사의 8할 내지 9할은 우연으로 일어난다고 봄



  어릴적 학교에서는 이익이 성호사설을 지었다는 것만을 배웠지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 그 책이 역사적으로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던 것 같다. 워낙 오래전 일이라 내가 배웠는데 전혀 기억을 못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나이들어서야 이 책을 그것도 만화로 접했다는 것이 참 한심스러워 보이긴 하지만...그래도 지금이라도 읽은 것이 안 읽은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다.

  노비세습제 철폐 주장처럼 이와 같은 생각을 일반적으로 안하고 살았을 것 같은 시대에 이런 훌륭한 생각을 했다는 것이 존경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하고 받아주는 이가 없어 얼마나 힘들고 답답하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익 성호사설

저자
김태완 지음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 2011-10-26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수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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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과학이 우주를 물리 질서의 관점에서만 바라본다고 비판하면서, 생명 질서의 관점에서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철학을 제시


◇   

진화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가 있어야 가능. 창조가 없으면 진화가 불가능. 이전의 것을 그대로 되풀이 하면 창조는 불가능.


♡   

베르그송의 진화는 생명이 물질의 필연성에 구애되지 않고, 자유롭게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는 과정을 말함. 이게 바로 엘랑 비탈임.


   ELAN VITAL(엘랑 비탈)

    - 약동하는 생명,  진화를 이끄는 원동력


   

종의 변형을 일으키는 보다 깊은 원인은 모험 속으로 뛰어드는 생명의 추진력


문득 블로그를 쓴다는 것이 종의 변형을 일으키기 위해 모험 속으로 뛰어드는 생명의 추진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만화가 아니었으면 감히 손대기 어려웠을 책을 쉽고 재미있게 잘 읽었다.

중학생을 타겟으로 한 책이지만, 나처럼 어렸을 때 독서를 많이 안한 사람들은 이런 만화책부터 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스스로 좀 부끄러운 것만 감수하면 얻는게 많고, 일단 한번 읽고 나면 나중에 아이가 베르그송에 대해 물어본다고 하더라도 덜 부끄러울 것 같다.

그런데, 읽은 지 오래되어서 다시 읽어봐야 할 듯. 만화로 보더라도 철학책은 역시 어려워.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

저자
윤원근 지음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 2011-10-26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기계론적 진화론에 맞서 약동하는 생명을 이야기한 천재 철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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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해석이 갖는 필연적인 오류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여김. 왜냐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창조활동이기 때문


니체는 인간을 정신적인 존재가 아니라 육체와 정신이 함께하는 커다란 하나의 신체로 인식. 그러므로, 육체와 그 육체가 누리는 감각적 쾌락을 부정한다면 인간 존재 전부를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


자기 자신을 뛰어 넘을 때 우리는 새로운 존재로 변신함 -> 위버멘쉬 : 신의 죽음에서 새로운 존재의 탄생을 희망함.


명백한 진리란 없다. 진리란 해석되는 것이고 해석은 바로 힘에의 의지가 하는 것이기에 오직 힘에의 의지만이 진리일 뿐. 따라서,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옳고 그름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바로 우리들 각자의 욕망임.


니체의 가장 핵심적인 가르침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



결국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얘기를 이렇게 어렵게 썼다는 것. 제목은 너무도 유명한 책이나 선뜻 손이 안가는 책이었고 읽어도 왠지 이해가 안갈것 같은 책이었는데, 만화라서 그나마 쉽게 읽었다. 읽은지 오래 되어서 다시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것 같은데, 다시 읽어도 만화로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저자
김면수 지음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 2009-10-2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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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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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수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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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와 같은 급진적 테러 조직은 이슬람 국가 내에서도 지지기반이 극히 약한 것을 볼 때, 이들의 극단적인 대미 항쟁을 '이슬람 문명과 기독교 문명간의 충돌'로 설명하는 것은 분명 지나친 비약이다.


이슬람의 급속한 전파를 가능하게 한 요인


    1. 일정 부분 무력에 의한 강제 개종

    2. 비교적 합리적인 세율로 인한 피정복민의 이슬람화 현상

    3. 토착 문화를 흡수하는 거대한 용광로와 같은 이슬람 문화의 관용성

       - 일정한 세금만 내면 이슬람을 제외한 모든 종교와 종파에 동일한 관용을 보임


아랍 제국 내에서 의뢰인(?)의 부탁을 받고 번역자로서 그리스 고전을 접한 유대인 들은 '수박의 겉'으로서가 아닌 '수박의 내용물'로서 헬레니즘의 진수를 맛보게 되었다.


638년 이슬람의 통치권으로 넘어간 팔레스타인 땅은 1917년 기독교의 영국군에 넘어감으로써 1300년 가까운 이슬람 통치에 종말을 고했다. 1917년 부터 영국이 팔레스타인 문제를 UN으로 넘긴 1947년 까지는 '영국의 위임통치' 기간으로 부른다.


  리더십 코칭 선생님 추천으로 읽어 본 책이었는데, 기독교든 이슬람교든 종교에 크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사서 읽지는 않았을 책이었으나, 막상 읽어보니 그동안 몰랐던 것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서 읽어보길 아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살다보면, '저건 나랑 관계 없어', '내 관심 분야가 아니야' 하고 처음부터 거부하고 멀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연이든 어떤 이유에서든 그것을 접해보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경우도 있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사실 이 책의 경우에도 코칭 선생님께서 읽으라고 하셨으니, 내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겠지하고 처음부터 책을 받아들일 마음가짐을 하고 읽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그동안 내 취향이 아니었던 것들도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고,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선입관 없이 다양한 책을 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슬람 바로보기

저자
류모세 지음
출판사
두란노 | 2010-07-22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우리는 이슬람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이슬람을 극단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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