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Delete?  중요하지 않은 정보를.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은 어떻게 판단하나? → 목표를 기준으로.

 

목표없이 가다가는 어디로 왜 가는지도 모르고 바쁘고 힘들게 산다.

 

멈춤 → 목표설정  몰입 → 위임

 

정보의 주인이 되는 원칙(DeCaff)

 

    1. 나에게 중요한가?

        - 중요하지 않으면 즉시 버린다. (Delete)

        - 중요한 것이면 내 것으로 바꾼다. (Change)

 

    2. 급한가?

        - 급하면 실행한다. (Action)

        - 급하지 않으면 저장한다. (File with schedule)

 

    3. 내가 해야 하나?

        -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보낸다. (Forward)



  읽은지 10년도 넘은 것 같은데, 당시 읽고 처리해야할 이메일도 엄청나게 많았고, 알아야 할 경쟁사 동향, 해외업체 동향, 읽어야할 내부 외부 보고서 문서들로 정말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있을 때 읽어보게 된 책이다. 읽다 보니 나의 문제점이 명확해 졌다. 뭐가 중요한지 모르다 보니 이것저것 필요없는 정보들을 다 모으고, 처리하지도 못하고 쌓아가면서 마음의 부담만 키워갔던 것이다. "중요하지 않으면 즉시 버린다"라는 것이 그 당시에 많은 도움이 되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몇년 후 또 정보 포화 때문에 정신이 없을 때 다시 읽었는데, 역시 또 도움이 되었다. 뭐가 중요한 지 모르고 정보만 수집하다가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DELETE : 정보 중독에서 벗어나는 아주 특별한 비밀

저자
전병국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04-10-1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정보의 주인이 되는 네 가지 준비 멈춤 - 저자는 정보의 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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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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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백조

  - 과거의 경험으로는 존재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극단 값

  - 극심한 충격을 준다

  - 극단값의 위치에 있다고 해도 그 존재가 사실로 드러나면, 인간은 적절한 설명을 시도하여 이 검은 백조를 설명과 예견이 가능한 것으로 만든다.

 

  → 과거의 경험에 의존한 판단이 행동의 준거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집적거려라.

검은 백조가 출몰할 기회를 최대한 늘려라.


세계는 비선형이다.

  - 이 세상에는 일대일로 대응하지 않는 것, 즉 비선형적인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다.

  - 선형적 관계가 오히려 예외적이다. 선형적 관계를 주목하는 것은 학교와 교과서에서 뿐이다. 그 이유는 선형적 관계가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인간의 지적 능력보다 훨씬 평등한 것이 바로 이다. 인간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서만 보상을 받는다면 세상은 언제나 불공평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자기 능력을 선택할 수 없지 않은가. 무작위성은 인간사의 카드를 뒤섞어 버리고 거인을 무릎 꿇리는 이로운 역할을 한다.

 


운이라는 것이 불공평한 세상을 평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참신했었다.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므로 과거의 경험으로 미래를 판단해서는 안되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검은 백조가 출현할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집적거리는 것이 필요하다. 세상은 선형적인 것이 아니라 비선형적인 것이므로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집적거리고 있어야 행운을 만날 수 있다. 


 


블랙 스완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출판사
동녘사이언스 | 2008-10-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0.1%의 가능성이 모든 것을 바꾼다 『블랙 스완』, 인간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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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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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모티베이션' 혹은 '동기'로 번역되는 이 실행 동력의 한국식 조작적 정의는 과연 어떤 것일까? 

'설렘'이다. 

가슴이 뛰고, 자꾸 생각나고, 목표가 이뤄지는 그 순간이 기대되는 그 느낌을 우리말로 '설렘'이라고 한다. 설렘이 있어야 상상 속의 목표가 구체화되고 현실화 된다. 

설렘이 있어야 목표를 이뤄나가는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행복과 재미의 구체적 내용도 설렘이다. 

설레는 일이 있어야 삶이 행복하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다.

 

대나무가 아무리 태풍이 불어도 부러지지 않는 까닭은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마디가 없는 삶은 쉽게 부러진다. 아무리 바빠도 삶의 마디를 자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주말도 있고 여름휴가도 있는거다.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 삶의 마디를 잘 만들어 '가늘고 길게' 아주 잘 사는 것을 뜻한다.


도대체 왜 한국 남자들은 행복하지 못할까? 왜 다들 이토록 일사분란하게 침울한 표정일까? 나이가 들수록 자주 우울해지는 까닭은 또 왜일까?

내 문화심리학적 분석은 아주 단순하다. 끝없이 타인의 눈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남들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다'라는 획일화의 굴레가 한국 남자들의 일상을 지배한다. 그래서 식당에서 혼자 밥도 못 먹는다. 음악회는 물론, 극장에 혼자 가는 것도 쉽지 않다. 남들이 나를 '사회부적응자'로 볼게 두려운 탓이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자. 누구도 내가 혼자 밥먹는 것, 혼자 음악 듣는 것에 관심 없다. 그런데도 그들의 눈길을 두려워한다. 정말 희한한 현상 아닌가?


이제 근면, 성실, 고통, 인내 같은 지난 시대의 내러티브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차원의 성공 내러티브가 필요하다.

재미, 행복, 즐거움의 내러티브가 진짜 성공한 삶의 조건이다.

 


기본적으로 저자의 생각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었고, 지금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내용을 다시 보다 보니, 이 책이 내 행동에도 꽤 많은 영향을 줬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식당에 혼자 가거나 극장에 혼자갈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주었던 것 같다.^^ 마디가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휴가를 떠났었고, 가족과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좀 더 노력했었고, 일하는 데도 설렘을 찾으려고 했고, 재미, 행복, 즐거움을 위해 좀더 에너지를 썼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이 책의 영향이 아닐 수도 있겠으나, 어쨌든 이 책이랑 내가 원하는 삶이랑 가까운 것 같아서 좋다.


  


남자의 물건 (체험판)

저자
김정운 저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2-02-07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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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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