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忠恕) - 공자 사상의 핵심(일이관지)

 

    忠  진심

    恕  같은 마음(동감, 공감)

 

    진심으로 남과 같은 마음이 되라.

 

지혜로운 자는 이로움과 해로움을 동시에 고려한다. 이로움에도 해로움이 섞여 있음을 안다면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해로움에도 이로움이 섞여 있음을 안다면 근심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마케팅에서 불변의 법칙은 없다. 유일한 불변의 법칙은 마케팅은 항상 변한다는 것이다. 법칙이 있다면 변하는 상황에서 고객과 소통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진정 원하는 것은 마케터의 진심어린 동감이다.

 

 

  논어와 중용을 읽었을 때에도 仁이 중요하다는 등 부분부분의 좋은 말들은 이해했지만 공자 사상의 핵심은 무엇인가 라고 했을 때는 한마디로 뭐라고 얘기하기 어려웠었다. 그런데, 우연히 마케팅 공부를 위해서 읽은 이 책이 그것을 명쾌하게 정리해 주어서 기뻤다. 


  공자 사상의 핵심은 "충서" 즉, 진심으로 남과 같은 마음이 되라는 것이다. 충서를 마케팅에도 적용하여 소비자들과 진심으로 같은 마음이 되라는 것이 이 책에서 얘기하는 바이고, 그것이 마케팅을 공자에게서 배운다는 말이다. 이 마음을 유지하면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나 고객과의 관계도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러나 그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니, 공자가 얘기한 말이 2천년이 넘도록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마케팅을 공자에게 배우다

저자
김근배 지음
출판사
리더스북 | 2012-02-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공자, 오늘날 최고의 마케터로 환생하다! 서양 마케팅이론과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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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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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철학이 빠진 노동의 철학은 사람을 일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로 만드는 도구일 뿐이다.


  

삶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내가 행복해하고 재미있어 하는 일을 발견하는 것이다.


 

너무 익숙해서 아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을 새롭게 느끼게 만들어 주는 이들은 근면 성실한 이들이 아니라 바로 '노는 놈' 들이다. 노는 놈의 힘은 바로 '재미'다. 재미를 추구하는 자만이 창의적인 '노는 놈'이 될 수 있다.


 

아내를 희생하고 아이들에게 미안한 일을 하면서 얻어지는 성공이 과연 진정한 성공일까? 

평생 한번도 쉬어보지 못하고 성공을 얻었다면, 과연 성공 이후에는 쉴 수 있을까? 

성공한 이후에도 제대로 쉴 수 없어 여전히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면 도대체 무엇을 위한 성공인가? 즐겁지 않은 성공이 무슨 성공인가?

 


  딱 내 스타일. 주변에 일 중독에 걸려서 심신이 피폐해져가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물론 그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며, 설령 읽는다고 해도 행동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노는 만큼 성공하는 것이라고는 얘기할 수 없겠지만, 노는 것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신뢰할 만하게 잘 정리해 준 책이라 읽고나서 뭔가 개운하고 뿌듯한 느낌이었다. 

  이런 책이 많이 읽혀져야 우리나라가 더 행복해지고 아름다워질텐데.....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우리 아들도 꼭 읽어 보라고 해야지! 언제 읽는게 좋을까?


 


노는 만큼 성공한다

저자
김정운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1-09-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다른 건 다 가르쳐놓고 왜 쉬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느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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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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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 인간과 다른 존재자들의 차이는 이성이 아니라 바로 존재함의 방식, 즉 실존에 있다고 함.

 

인간이 시간적인 존재라는 것을 '존재와 시간'이란 말로 표현. 그동안 서양의 철학은 시간과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가를 찾아 헤맸다고 하이데거는 생각함. 하지만 하이데거는 보편적인 본질은 없다고 이야기 함. 개별적으로 시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인간'이 아니라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을 때,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을 충실하게 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음.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삶은 그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니지 않을지도 모름.

  

단지 도착하기 위한 여행이라면 불쌍한 여행이며, 

책이 어떻게 끝을 맺는지 알기 위한 독서라면 가련한 독서이다. 

                                                      - 아서 콜턴

 


한번 더 읽으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

인간은 시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나도 죽는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고 삶을 그만큼 소중하게 사는게 중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인가?

존재와 존재자가 다르다는 것, 이게 그렇게 참신한 얘기였었나?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저자
임선희 지음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 2009-11-04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20세기 서양 철학의 진일보를 이룬 존재론 입문서! [존재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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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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